설기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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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안정환 폭로전을 펼치다.일상-기타 2020. 3. 10. 17:15
한 때 끗발을 날리셨던 설기현과 황선홍이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일일 코치로 등장했다. 전설들을 위한 레슨과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한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의 열정은 ‘어쩌다FC’의 에너지를 풀 충전시켰다. 먼저 2002년 월드컵 비하인드 폭로전은 유쾌함을 터뜨렸다.안정환이 미국전 동점 헤더골 후 두리번거렸다는 루머에 대해 황선홍은 “공을 찾는다는 건...”이라고 말을 흐렸고, 설기현 마저 이탈리아 결승골에 대해 “그때도 약간 멈칫하지 않았냐”며 예능감을 발휘한 것. 두 사람의 능청미에 진땀을 빼는 안정환의 모습은 더욱 폭소를 불렀다. 이어진 원 포인트 레슨은 ‘어쩌다FC’의 실력 게이지를 가득 채웠다. 대체불가 스트라이커의 슈팅법, 범접불가 윙어의 택배 크로스 등 특급 비법이 쏟아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