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스타워즈 제국의 후예 - 2소설 2023. 7. 23. 21:13
https://blog.naver.com/skybull747/222273722495 제국의 후예-2장 2장 “루크?” 목소리가 부드럽지만 끈질기게 불렀다. 타투인의 익숙한—익숙하지만, 묘하게 왜곡된—풍경 ... blog.naver.com 이 블로그와 고려원미디어 번역 그리고 저만의 창작과 의역이 담겨져 있습니다. 본 블로그에 올라오는 제국의 후예는 원서와 동떨어지는 내용으로 전개될 수 있으며, 설정 또한 바꾼 부분이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루크?" 부드럽지만 끈끈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눈에 익었다고는 하지만 묘하게 왜곡된 타투인의 풍경 속에 루크 스카이워커가 모습을 드러냈다. "안녕하세요. 벤. 오랜이예요." 벤이 침통한 어조로 ..
-
스타워즈 제국의 후예 - 1소설 2023. 7. 21. 16:31
https://blog.naver.com/skybull747/222272550427 제국의 후예-1장 1장 “펠레온 함장님?” 한 목소리가 웅성거리는 말소리를 뚫고 좌현 크루핏에 울렸다. “초계 대형에서 온... blog.naver.com 여기 블로그와 고려원미디어 참고했으며, 저만의 창작과 의역을 섞어 적었습니다. ----- "펠레온 함장님!" 좌현 선실 쪽에서 사람들의 웅얼거리는 소리를 뚫고 함장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 왔다. "관측함으로부터 전갈이 왔습니다. 정찰기들이 이제 막 광속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키메라호의 함교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기관 장교의 어깨 너머로 화면을 바라보던 펠레온은 그 외침을 무시하고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계획도를 광펜으로 두드리면서 명령했다. "이 선을 추적하라." 기..
-
수호천사소설 2021. 10. 21. 15:49
1 소년이 물었다. 아저씨는 누구냐고. 소년 앞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인은 아무 대답 없이 서 있었다. 그가 가진 건장하고 다부진 체격을 보고 옆집 대학생 형과 비슷한 또래가 아닐까하고 어렴풋이 짐작했다.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정적. 소년은 거실에 있는 엄마를 부르려고 할 때 남자가 말했다. “수호천사." 메아리처럼 윙 윙 울리는 목소리. 소년은 남자의 목소리가 귀가 아니라 머릿속 안에서 들리자 혼란스러웠다. 잡음이 많은 라디오에서 들리는 듯한 목소리와 남자 얼굴 앞에 깔린 뿌연 안개가 - 그가 평범한 존재가 아니란 걸 확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에서 경쾌한 트럼펫 소리로 이루어진 아침 방송 오프닝이 들려왔다. “너 지각하겠다." 남자가 말했다. 소년은 무어라 대답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