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 도발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으로 도발한다는 내용은 이미 여러 번 나온 상황이다. 작년부터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에 폭탄을 설치했었다.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가 나와도 아무 일도 없었기 때문에 별 일이 아닌 것처럼.. 그리고 지금 러시아가 준비하고 있는 것도 그저 지나간 일로 보인다.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다. 자포리자 원전 도발 관련해서는 러시아 입에서 나온 적이 없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고?

 

 마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기 전에 군사적 행동은 다 보여줘놓고 입으로는 "전쟁할 생각이 없다. 그저 훈련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1년이 넘게 속여왔다. 

 

 자포리자 원전도 마찬가지이다. 자포리자 원전은 방사능 테러로 사용한다는 말은 우크라이나, 미국, 영국 그리고 최근 G7 회의에서 나온 말이지. 푸틴이 흔히 하는 '핵폭탄' 위협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미국은 꾸준히 "러시아가 '핵미사일'을 쏜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하면서 "더티밤이나 원전을 통한 핵 테러 징후는 보인다."고 밝혔다. 

 

이때 미국이 언급한 '핵무기'가 바로 방사능을 이용한 테러나 도발을 의미했다.

https://news.sky.com/story/ukraine-war-latest-putin-visits-ukraine-to-listen-to-russian-troops-12541713

Ukraine war latest: Russian army 'blackmailed and humiliated'; massive wave of strikes across Ukraine; hundreds evacuated from n

"We have all watched and worried that Vladimir Putin would use

what he considers a non-strategic tactical nuclear weapon

or use some demonstration effect to escalate, but in a managed risk escalation," she said.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고려하고 있는 비전략적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것을 유심히 지켜보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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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한 달 간 자포리자 원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들이 급증했다. 

 

 

1.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자포리자 원전에 폭탄을 설치했다. 

 

https://snriu.gov.ua/news/rosiiski-okupanty-rozmistyly-v-turbinnomu-viddileni-enerhobloku-4-zaes-viiskovu-tekhniku-ta-vybukhivku

 

 

 

2. 자포리자 근방 도시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러시아군이 확성기를 들고 우크라이나의 포격 피해 명분으로 대피령을 내리고 있다. 

 

3. 이상한 점은 제대로 된 대피령이 아니라는 것이다. 

 

https://t.me/ivan_fedorov_melitopol/1894

구상된 "대피"를 가장하여 침략자들은 실질적인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  거짓에 의해 야기된 인도주의적 재난을 준비하고 있다


▪대피 행렬에는 민간인을 태운 버스가 3분의 1밖에 없었고, 다른 기둥에는 군용 버스가 없었다. 사람들은 베르디얀스크로 끌려가고, 러시아인들은 마리우폴 쪽으로 더 멀리 갔다.

▪러시아군은 매일, 매 시간, 심지어 밤에도 거리를 돌아다니며 확성기를 통해 "공황상태에 빠진다"고 위협한다. 이는 기존의 러시아군 대피령과 다른 모습이다.

▪사람들은 장기간의 약과 식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려고 하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 상점들은 상품 공급을 중단했고, 일부는 이미 문을 닫았고, 시장은 거의 닫혀 있으며 , 빵조차 살 수 없다.

▪병원들이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예정보다 일찍 거리로 몰려든다.  반격이 시작되면 전기와 물을 끄겠다는 약속에 더욱 겁을 먹게 된다.

러시아가 모든 마을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싶어하는 것 같다.

 

4.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수 문제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자포리자 원전을 터트리지 않는다고 해도 자포리자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냉각수 문제를 가지고 있다. 

. 러시아는 작년 11월부터 자포리자 원전이 냉각수로 쓰고 있는 카호프카 호수 수위를 고의적으로 낮추고 있었음.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만 노리고 한 짓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물공급에 영향을 끼치려고 한 짓이었다만 자포리자 원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됨.

 

 5.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도발' 명분으로 자포리자 원전의 모든 원자로의 작동을 중단했다. 

 

6. IAEA 공식입장. 

 

IAEA 사무총장은 "군 당국(러시아)이 사람들을 대피시키기도 결정하는 건 이들이 추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군사 작전에 대한 정보 혹은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1년 넘게 이 원전에 대해 걱정해왔다."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고 잠재적으로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