윾튜브, 카광 사건을 보며 공자님의 말씀을 되새기다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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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윾튜브, 카광 사건을 보며 공자님의 말씀을 되새기다
    시사*이슈 2019. 1. 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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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윾튜브에 대해 이야기하는 카광)                               


     요즘 유튜브에서는 일침 놓는 컨텐츠가 유행이었다. 윾튜브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면을 쓰거나 또는 얼굴만 나와서 말을 하는 컨텐츠가 늘었다. 


     그런 도중에 일침 컨텐츠 네임드인 카광과 윾튜브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윾튜브는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카광 채널은 구독까지 해놓고 즐겨 봤던 채널이었다. 사람이 말을 잘해서 좋게 봤는데 과거 좋지 못한 사람이었다. 

     

     이렇게 되니 얼마 전 책에서 봤던 공자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말만 듣고 사람을 천거하지 않으며 사람만 보고 말을 버리지 않는다."


     그 사람이 아무리 말을 잘해도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 게 아니니 조심하라는 말이다. 또한 그 사람의 행색이 나빠도 그 사람이 한 말은 옳은 것이었다면 무시하지 말라는 말이다.


     카광과 윾튜브는 여태까지 일침 컨텐츠로 많은 말을 했다. 그 중 옳고 그름은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의 과거 행적이 드러났고 며칠도 안 지나서 그들이 했던 말을 모두 부정될 것이다. 


     원래부터 그들이 아니꼬았던 반대 세력들은 그들의 과거를 가지고 옳았던 말마저 부정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동조할 것이고.


     카광과 윾튜브의 과거 행적은 지탄을 받아야 할 일이 맞다. 하지만 그들이 했던 옳았던 말마저 더러워하며 무시해야 할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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