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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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2 :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감상문 2019. 5. 26. 15:36
이 책을 읽기까지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중학교 때 1권을 접하고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는 걸 알게 된 후..언젠가 번역이 나올거라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흘러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야 2권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 기다림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정말 재밌게 읽었다. 1권보다 더 재밌었다.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우리는 우리보다 훨씬 발전한 외계 종족이 인간을 발견하면 어떤 시각을 볼 지 궁금해한다. 많은 매체에서는 우리를 볼 때 미개한 존재로 볼 것이라며 말한다. 하지만 그럴까? 그건 '일반인' 시각이 아닐까? 만약 과학자의 시각이라면 어떨까? 과학자들은 생명이 넘쳐나는 지구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발견하면 호기심의 눈으로 연구한다. 이 지구는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생명체가 있다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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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감상문 2019. 5. 24. 16:37
나는 공상과학 장르 팬이었다. 어릴 적에 접한 에이리언2와 스타워즈는 공상과학 장르 영화는 어린 나에게 상상력을 불어넣어주었다. 특히 우주와 외계인은 내 머리 속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상상 소재였다. 평범한 사람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공상과학은 주로 외계인과 분쟁을 다룬 내용이다. 인디펜던스 데이나 우주전쟁처럼 외계인 침공부터 살아남는 내용 에이리언이나 프레데터처럼 외계에서 온 사냥꾼으로부터 살아남는 내용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처럼 외계인과 전쟁이야기. (스타트렉은 재미난 상상으로 만든 에피소드도 많다.) 외계인과 분쟁에서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나도 이런 내용만 접하다보니 외계인과 싸우는 상상을 자주 했었다. 중학교 때 접한 별의 계승자는 더 넓은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주었다. (이 표지를 아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