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츠키 카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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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토 애니메이션 리뷰감상문 2019. 11. 11. 12:17
나루토 어릴 적부터 고등학생 졸업까지 내 만화 인생의 한 축을 담당하던 작품이었다. 캐릭터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나도 나이가 먹었고 마지막 엔딩에서 어른이 된 나루토를 보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후속작인 보루토는 큰 기대가 없었다. 일단 만화 작화가 별로였고, 이미 잘 끝낸 원작을 후속작을 내는 건 돈 때문일텐데..그런 이유라면 작품이 엉망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첫 화에서 나루토가 죽은 것처럼 나왔기에 보루토는 여태까지 안 보고 있었다. 최근에야 심심해서 보게 되었는데..의외로 아니, 매우 재밌었다. 일단 나루토 세계관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웠다. 기술적으로 사회상으로 변화된 나루토 세계관을 납득하기 쉽게 보여주었다. 또, 어른이 된 캐릭터를 보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