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위장교회'

윤재덕 소장 "위장교회 25개 누락"..신천지 "성도·재산 모두 다 공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12월 기준 '위장 교회' 목록이 공개됐지만, '위장 교회' 수십곳을 누락한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종말론사무소' 윤재덕 소장은 6일 "신천지가 공개한 명단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신천지가 공개한 명단에서 위장교회는 33곳에 불과했다"면서 "현존 여부가 불확실한 5곳을 제외하면 절반에 가까운 25곳의 위장교회가 누락된 것"이라고 밝혔다.

 

 윤 소장은 "위장교회는 일반 개신교 교회로 개신교 신자들을 신천지 교인으로 만드려는 신천지 시설로 정의된다"면서 "위장교회는 간판도, 내부 예배하는 모습도 일반 교회로 보이지만, 그 안의 목사를 비롯해 대부분의 교인들이 신천지 교인들들이기 때문에 '신천지 위장 포교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이 자료는 2018년 12월 기준"이라며 "이 이후에 생긴 위장교회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신천지가 공개해주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이 명단은 유튜브 채널 '종말론연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63곳의 위장교회는 모두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소장은 "신천지가 코로나 확산의 발원지로 드러나기 시작한 31번 확진자에서부터 지금은 확진자 6000명으로 넘어가게 된 방역 실패의 책임이 신천지 지도부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천지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되자 전국 1100개 시설 명단을 공개하면서 방역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윤 소장이 밝힌 명단에서 빠진 위장교회는 △경기 11곳 △서울 3곳 △인천 2곳 △광주 2곳 △전북 2곳 △전남 2곳 △부산 1곳 △울산 1곳 △충남 1곳 등으로 전국에 걸쳐있다. 교회 1곳당 신도수를 100명으로만 잡아도 2000명이 훌쩍 넘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306142245217#none

윤재덕 소장 "위장교회 25개 누락"..신천지 "성도·재산 모두 다 공개"

 

 사실 신천지 뿐만 아니라 위장교회는 많다. 흔히 이단이라 불린다. 먼저 이단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단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애초에 이단의 기준은 무엇인가? 기성종교와 다르면 다 이단인가? 그렇지 않다. 이단이란, 異端 다를 이, 바를 단이다. 정통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교의나 교파를 적대하여 이르는 말이다.

 

 참고로 교회에서는 성가 뿐만 아니라 밴드를 만들어서 노래 부르는 것도 한 때는  한국기독교에서 이단으로 불린 적이 있다. 지금은 많은 교회에서 하고 있는 일이다. 

 

 그리고 기독교도 천주교에서 빠져 나온 이단이요, 천주교는 유대교에서 빠져 나온 이단이다. 하지만 오랜 정통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으면 이단이라 불리지 않는다. 

 

 문제는 신흥종교나 이단들 중에는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있다. 전광훈은 한 때 개신교 목사였으나, 사리목적으로 사람을 모우고 우한 폐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는 도중에도 집단 모임을 가져 큰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교묘하게 성경 교리를 바꾸어 사람들을 세뇌 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종교가 신천지, JMS 등 사이비 종교가 되는 것이다.

 

 종교란 비이성적인 것에 기대는 분야이다. 그렇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한 때 십자가 전쟁을 일으켰던 카톨릭과 이슬람은 어떠한가? 마녀사냥은 어떠하고?

 

 과학을 탄압하여, 천문학 발전이 더디고 지금도 진화론을 폄화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힘이 들어 신앙에 기댈 수는 있지만, 무엇이 문제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