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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그게 뭔데?일상-기타 2020. 3. 19. 23:19반응형
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19일 오후 10시 600억달러의 양자간 통화스와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는 2008년 10월30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은 최근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 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위한 것이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9월19일)이다.
한은은 통화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1.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헤지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한국과 중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한·중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와 쓸 수 있다.
2017년 10월 13일 현재 한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784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다.
중국이 560억달러 규모로 제일 크고 인도네시아(100억 달러), 호주(77억 달러) 말레이시아(47억 달러)가 뒤를 잇는다..
여기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및 중국, 일본과 공동으로 만든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에서 인출할 수 있는 384억 달러까지 합한다면 한국의 통화스와프 체결규모는 총 1168억 달러에 이른다.한때 한일 통화스와프 이야기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이번 한미 통화스와프를 통해 환율이 안정화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다.
하지만 지금 미국 증시는 하락장인 걸 보니 경제가 살아나긴 어렵고. 서방 세계가 세계2차대전 이후로 가장 큰 위기라며, 국가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니 어떻게 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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