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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정동원 어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정동원일상-기타 2020. 3. 19. 22:08반응형
내일이면 미스터트롯 우승자가 밝혀지는군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7인들. 그 중 정동원이 가장 어린 나이에 인기를 끌고 있어 화재입니다.
미스터트롯에 나오는 정동원 군은 세 살 때부터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정동원 군과 어머니는 큰 교류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원의 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도 정동원 군을 할아버지에게 맡기고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당시 상처를 입은 정동원은 누구와도 말을 나누려 하지 않았고, 그런 그를 세상으로 이끈 건 할아버지와 트로트였죠. 방송 당시 정동원 군은 "1억짜리 주사 맞으면 할아버지 암이 다 낫는다고 했다"라며 무대에 오르는 이유를 설명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지난해 SBS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에도 정동원은 “어릴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상처가 있어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컸었는데 트로트 덕분에 많이 활발해졌다. 할아버지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할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동원의 할아버지는 지난달 16일 폐암 말기 투병 중 안타깝게도 돌아가셨습니다. 정동원은 "슬픈데 참고 있다. 울면 할아버지가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에서 어제 내려왔는데 그때까지 할아버지가 괜찮았다. 그런데 못 깨고 그냥 편안하게 돌아가셨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대견합니다. 어린 나이에. 우승은 아마도 다른 경쟁자가 가져갈 것 같지만, 미스터트롯이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승승장구해서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가 흐뭇하게 웃으시며 장동원 군을 지켜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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