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쟁 예고 수준 경고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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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쟁 예고 수준 경고
    시사*이슈 2021. 3. 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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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스카의 미중 대결 이후

    미국은 서방 동맹국과 함께 중국 압박에 나섰다. 명분은 신장 지역 인권 탄압이었다. 이를 문제 삼으며 미국과 EU 등 서방 세계는 중국을 제재했다.

    그리고 3월 26일.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장 문제는 민족, 종교, 인권의 문제가 아니라 반분열, 반테러, 반간섭의 문제이다. 미국이 이른바 신장 문제를 정성껏 조작하는 이유는 위구르족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중국의 안정을 파괴하고 성장을 저지하려는 것이다. 오늘의 중국은 이라크나 시리아가 아니며 120년 전 8개국 연합국 아래의 청나라도 아니다. 중국은 공명정대하고 당당하고, 중국을 향한 악의적인 거짓말과 소문은 폭로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 영국, 캐나다, EU가 중국에 가한 제재는 거짓말과 허위정보에 기반한 것이다. 중국은 인내심을 갖고 진실을 설명했지만, 안타깝게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를 사전에 일러주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다.

    여기서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라는 표현은 중국 외교 용어 중 가장 수위가 높은 문구다.

    1962년 과거로 가보자.



    한국전쟁 이후 10년 뒤 중국과 인도가 전쟁을 치룬 덕이 있다. 지금까지 이어온 국경 갈등 문제가 원인이었다.

    중국은 전쟁을 개시하기 하루 전날인 1962년 9월 22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서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다.

    이러한 어조는 작년 부쩍 미국과 가까워지고 신무기를 수입하는 대만에게 경고하는데 사용된 표현이기도 했다.

    그때 전쟁이 난다.. 미국 대선 때 대만을 침공을 할 것이다. 이런 말이 있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이걸 보니 북한의 "서울 불바다" 같이 허무맹랑한 말이 되지 않았나..싶다.

    미중 갈등은 골이 깊어가고 해결되기 힘들어 보인다. 과연 세상은 어떻게 흘러갈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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