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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인 게이머를 구원해주세요! 게임 확률 공개 법안시사*이슈 2021. 2. 24. 17:53반응형
가챠 게임은 바다이야기랑 똑같다. 최소 넥슨이 하는 짓을 보니 그렇다.
넥슨 여태까지 4번 말을 바꾸었다.
1. 확률 주작은 없다
2. 버그 및 오류였다
3. 애초에 그 의미가 아니었다
4. 내용 자체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렇게 매번 말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자신들의 주 고객은 이렇게 해도 자기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말 바꿔가며 사과해도 사료 한 번 뿌리면 헥헥되면서 게임하는 유저들이 얼마나 많았나.
게임 회사가 구린 것은 모든 게이머들이 알고 있었다. 이미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한 유저가 코드를 뜯어내서 유저들마다 확률이 다르다는 걸 밝혀낸 적이 있었고 시끄러운 적도 있었다.
그런다가 조용해졌다. 게이머들은 자신들이 하는 게임이 사기인 걸 알았음에도 돈을 지르기 시작했다.어떤 사람들은 게이머를 개돼지라 부르며 꼬접하라는 건 좋은 발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틀렸다. 틀린 주장이다.
백화점 VIP한테는 굽신되는 게 기업이라고? 그런데 게이머한테만 왜 그러냐고?
딱 짤라서 말해주면 꼬접을 안 해서 그렇다.
백화점 VIP한테 개돼지 취급하면 백회점 VIP들은 욕하는 것에 멈추지 않는다. 그들은 안 산다. 게임사가 사료 뿌리듯 백화점에서 명품을 뿌린다고 해도 자기들을 개돼지 취급한 회사에서 사지 않는다.
그건 어느 분야 기업이나 똑같다. 어느 기업에서든 넥슨처럼 행동하면 소비자들은 구매하지 않고 회사가 변하도록 바꾸었다.
일본 불매운동도 좋은 예시다. 작년까지만 해도 불매운동해도 시들시들해질거야. 오래가지 않을거야. 한국에서 일본 맥주 없으면 팔 게 없어~ 이러다가 불매운동이 2년 지속되니 한국 시장에서 싹 망했다.
그런데 게임사만큼은 유저들이 개돼지 취급해도 유저들이 돈을 퍼부어 준다. 그러니 개돼지 취급 안 할 이유가 있나? 그렇게 하면 돈을 더 버는데 말이다.
꼬접하면 그 게임에 대해 말을 하는 사람이 없어진다고?
그건 한 두 명만 꼬접했을 때 이야기이고 다수가 개돼지로 남았다는 가정이어야 가능한 게 아닌가?
다같이 접으면 회사는 당연히 "좆됐다."고 생각할 것이고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사료 뿌리는 것에도 눈길을 돌리지 않고 버틴다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서 돈 벌려고 하는 게 기업이다.
게임 확률 법안을 보면 국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바다이야기도
마약도
불법적인 모든 것들은 법이 없으면 속수무책으로 중독되고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사람인가보다. 국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하니 그제서야 우리나라 게임이 개선되려고 한다.
하루 빨리 게임 확률 공개 법안 통과되어 바람직한 게임 시장이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이다.반응형'시사*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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