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담배 꽁초 어떻게 해야하나?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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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 담배 꽁초 어떻게 해야하나?
    일상-기타 2019. 2. 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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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네이버 뉴스)


     길거리를 걷다보면 참 담배 꽁초가 많다. 나도 흡연자지만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담배 꽁초를 보면 눈살을 찌부리게 된다. 일본 길거리는 담배 꽁초 없는 깨끗한 길거리가 많은데 한국은 왜 이렇게 담배 꽁초가 많을까?


     한국인과 일본인의 시민의식 차이일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일본 친구들도 한국에 오면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버린다. 왜? 버릴 곳이 없으니까. 



     일본 같은 경우에는 흡연장이 많다. 어느 백화점에 들어가든 흡연장이 마련되어 있고, 어느 식당에 들어가든 재떨이가 마련되어 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재떨이가 없는 곳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만약 개인 재떨이를 가지고 다니면 길빵도 가능하다. 오사카나 도쿄에 놀러가 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우리나라의 문제는 흡연장은 물론이고 재떨이를 쉽게 볼 수 없다는 게 문제이다. 


     

                          (사친 출처 : news1)


     하수구 안을 보면 수북히 쌓여 있는 담배 꽁초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하수구가 아니더라도 술집 앞이나 뒷문 같은 경우에는 구멍이 있다면 그곳에 담배가 쌓여 있다.


     이러한 것을 볼 대 사람들은 담배를 막 버리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 버리려는 경향이 있다. 아니면 담배 꽁초가 모여 있는 곳에 버리는 경향이 있거나. 전자이든 후자이든 이러한 경향을 볼 때 한 가지 해결 방안이 떠오른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건물 입구마다 재떨이를 마련해야 한다. 


     

     이 정도 크기가 아니더라도 작은 재떨이를 마련해둔다면 흡연자들은 그곳에 버릴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담배 꽁초가 길거리에 버리는 것도 줄여질 것이라고 기대해 볼 수 있다. 


     담배 꽁초가 마찬가지로 쓰래기도 똑같다. 일본 같은 경우 자판기가 많고 자판기 옆에는 항상 쓰래기통이 마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땅에 버릴 필요 없이 쓰래기통에 버리면 된다. 하지만 한국 길거리는 쓰래기통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쓰래기통이 마련된다면 환경미화원 분들도 일이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뭐, 쓰래기통을 마련해두면 쓰래기가 몰려 쌓인다고 하는데..그것도 한국에는 길거리에 너무 쓰래기통이 없으니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깨끗한 길거리를 위해 건물주는 재떨이를 마련해야 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게 좋은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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