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고 싶다고 말할 수 없는 한국 사회(https 차단)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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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동 보고 싶다고 말할 수 없는 한국 사회(https 차단)
    시사*이슈 2019. 2. 2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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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시인사이드)

     남성 누리꾼들이 https 차단에 분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딴 거 없다. 야동 사이트가 막혔기 때문이다. 뭐, 감청이니 뭐니. 그것도 문제가 맞다. 하지만 처음에 남성 누리꾼들이 https 차단을 여기저기 퍼나르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많은 남성들이 https 차단이 야동 막아서 싫다고 당당하게 말 못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성인 남성이 야동을 보고 성욕구를 푸는 게 죄가 되는가?

     리벤지 포르노는 당연히 잡아야 하고 막아야 할 문제이다. 하지만 오래전에 성재기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바바리맨을 잡아야지. 바바리 코트를 금지시키는 게 말이 됩니까?"

     
    ㅡㅡㅡㅡ

     대중들 사이에서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유명하지 않았을 당시부터 페미 사상을 대중에게 세뇌시키기 위해 노력한 행정 부서가 있다. 바로 여성가족부.

     군사정부가 끝나고 국민의정부라 불리던 김대중 정부 때 여성부가 만들어진다. 참여정부 때  여성가족부 권한이 강해지고 이명박 정권 때 보건복지부에서 청소년, 가족 업무를 이관 받으면서 본격적인 대중매체 검열이 시작된다.

     그들은 노래, 책, 드라마, 영화, 게임할 것 없이 '청소년 보호' 목적으로 이것저것 가위질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누리꾼에게 큰 반발을 일으켰다. 다시 잠잠하나 싶었더니 문재인 정권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이후 대중매체 검열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유튜브, 웹툰, 드라마, 영화는 물론이요.

     페미니스트들은 '젠더 감수성'을 운운하며 교육에도 손을 뻗었다.

     입법, 행정, 사법까지..손을 안 뻗은 곳이 없다.

     그 노오오오력의 결과일까.

     어느 순간 남성 누리꾼들은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요구를 부끄러워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다.

    (네이버 카페 에펨포)

     단순 야동 문제를 넘어 개인 자유의 침해와 민간인 사찰 문제로 공론화하는 것은 매우 영리한 생각이다. 또한 틀린 말도 아니지 않는가.
     다만 한국 누리꾼들이 야동 볼 권리가 침해 당했다고 말하면 불리하다는 걸 학습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https 차단으로 낙태약을 파는 사이트가 차단된 적이 '있었다.'

     허나 지금은

     차단이 풀렸다.

     낙태도 똑같이 우리나라에서 불법이다. 심지어 낙태는 '생명'을 죽이는 일인데 차단이 풀렸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ㅡㅡㅡㅡ

     조지 오웰은 닫힌 사회에서 고통받을 대중을  걱정했다.
     올더스 헉슬리는 열린 사회에서 둔감해지는 대중을 걱정했다.

     우리 한국인은 조지 오웰이 했던 걱정과 헉슬리가 했던 걱정이 모두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에 살고 있는 게 아닐까?


    P.S https 해외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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