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문제로 보는 청와대 실태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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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전투기 문제로 보는 청와대 실태
    시사*이슈 2019. 7.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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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7월 23일 중국과 러시아가 합동 훈련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은 이어도 쪽 KADIZ를 침범했고 동해 쪽으로는 러시아 조기경보기 A-50이 오전 9시에 독도 영공을 침범하게 됩니다. 

     

     중국의 이어도 KADIZ 침공 같은 경우에는 여러 번 있었던 사례입니다. 서로 그은 영공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 러시아의 침범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와 한국은 자기 영공이네 아니네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침범했느냐 안 했느냐를 두고 분쟁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러시아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고, 즉각 조사에 착수한다", "침범 의도는 없었고,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으로 진입한 것 같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언론 브리핑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가 실수를 인정하고 사건이 일달락되는가 싶었습니다. 더 나아가 러시아가 독도를 한국 땅으로 인정해주는 사건으로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항공대 사령관 세르게이 

     "한국 전투기가 난동을 부렸다."

     근데 러시아 항공대와 러시아 정부는 영공을 침범한 적 없고 오히려 한국 전투기가 잘못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러시아가 한 입으로 두 말을 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청와대의 "러시아가 유감을 발표했다."는 주장은 사실, 러시아 대사관의 개인적인 발언이었을 뿐입니다. 또, 러시아는 한국 국방부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국방부에게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대사관의 말만 믿고 러시아가 유감을 표했다고 브리핑을 한 것이지요.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청와대가 갈팡질팡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 세력 처단' 때문이었습니다. 적폐 처단은 고위급 공무원부터 말단 공무원까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저 지난 정권 때 일했다는 이유만으로 좌천되거나 직장에 쫒겨나는 일이 생겨났지요. 실제로 국민연금에서 문재인 라인의 낙하산으로 처음으로 경제와 관련 없는 사람이 지휘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알아서 하려고 해도 '적폐'로 찍힐까봐 맘대로 할 수도 없다고 하더군요.

     

     청와대, 군대 등 공무원이 기강이 해이해진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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