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칼레트라보다 효과적인 중국 코로나 치료물질 찾았다.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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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양약품, 칼레트라보다 효과적인 중국 코로나 치료물질 찾았다.
    정보글/일상 꿀팁 2020. 3.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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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코스피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일양약품이 상한가를 기록해 주목 받고 있다.  일양약품(007570)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하자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35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장보다 6650원(29.82%)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일양약품우 역시 거래제한선인 29.89%에 거래 중이다.

    일양약품은 자사의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슈펙트는 특히 현재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 쓰이는 HIV(인간면역결핍) 치료제 '칼레트라'와 독감치료제 '아비간'보다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슈펙트는 이미 안전성이 입증돼 시판 중인 약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데 빠르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양약품은 코로나19 치료 물질에 대한 검증을 고려대의대 생물안전센터 연구팀에 의뢰했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슈펙트의 효능을 시험관 내 시험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했다. 칼레트라나 아비간보다도 우월한 효능이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또한 일양약품이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도출한 일부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탁월하게 억제시키는 결과가 있었다.  특히 9종 중 'IY1209', 'IY1471', 'IY1472', 'IY1901', 'IY1912' 등 5종은 투여 후 24시간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 이상 감소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미 허가된 슈펙트도 코로나19에 효과가 뛰어났고, 메르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후보물질들은 더 뛰어났다"며 "보건당국의 협조로 긴급 임상시험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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