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세계

밑에 코로나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노벨상 수상자 의견과 미국, 영국, 프랑스가 중국이 코로나 대해 숨기고 있는 게 있다며 일제히 압박하고 있다는 기사를 올렸다.

사실여부를 떠나 원래 자국 내 힘든 상황을 외부 탓으로 돌리는 건 역사상 자주 있었던 일이다.

미국에서는 11월에 대선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는 재선하기 위해 중국 압박 밖에 답이 없을 거다. 여태까지 경제로 조졌다면 이번에는 인명과 관련된 일이니 어떤 대응이 나올까? 어쩌면 군사 분쟁 때문에 위험한 나날을 보낼 지도 모른다.

한 달 전에 중국이 미국이 코로나로 바쁠 때 남중국해에서 영향력 높일 거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리고 요번 달 초 중국이 남중국해에 전투기도 보내고 항모전단도 보냈다. 배트남 어선도 침몰 시키면서 과감한 행동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한테 "남중국해 신경 쓰지 말고 미국 내 코로나나 해결하라"면서 망언을 했다.

미국 입장에서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미국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전쟁 날 가능성은 아주 적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휘청거리는데 전쟁을 할 리는 없지. 하지만 미-중 자존심 싸움에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정말 머리 아플거다.

이제 겨우 한 해의 1/3이 지났는데 2020년 끝날 때 쯤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우리나라는 총선도 끝나고 유례없는 거대 여당이 만들어졌는데 외교에서 별탈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