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차기 계승자 김여정은 누구인가

김여정은 김정은의 여동생이다. 여태까지 김일성의 아내, 김정일의 아내가 주 권력자로 나온 적은 있으나 남매 관계 있는 사람이 나온 적은 처음이다.

김여정은 16년도부터 모습을 보이더니 18년도 남북 정상회담과 하노이 정상회담 때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CNN이나 영국 가디언지에서도 김여정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영국 가디언지에서는 북한은 김씨 일가에서 지도자가 나온 적 없다. 만약 김정은이 죽으면 김여정이 지도자 자리를 얻고 그 곁에 있는 인물이 사실상 실질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내 생각은 다르다. 김정은도 29살에 북한 독재자를 맡았다. 그때 나이가 어려서 주변 인물들에게 휘둘릴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김정은 과감하게 군간부와 2인자를 숙청했고 심지어 혈육인 고모부와 형도 죽였다.

김여정 말고도 김정철도 있고 하나 김여정보다 정치 활동을 참여한 적이 없다.

김여정도 김정은 곁에서 어떻게 자리를 이끌어가야 할 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북한은 중국이나 소련 때처럼 주체 사상이 확고한 곳이라 북한이 말하는 백두혈통 중 후계자로 나올 사람은 김여정 말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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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김정은이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김정은 모습을 보면 건강이 나쁘다는 걸 알 수 있다. 폭식, 폭연, 폭주(술)을 한다고 한다. 남북 회담 때도 기차 타고 오는 모습을 보면 담배를 계속해서 피고 있다.

18년도에 남북회담 때도 문재인 대통령과 조금만 걷다가 대화를 하는데도 숨이 차오르는 김정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5년 안에 북한 지도층이 확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