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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망했다 (저출산 해결할 생각이 있나?)시사*이슈 2021. 2. 24. 17:28반응형
말 그대로다.
우리나라는 망했다.
비관론자의 말도 아니고
언론이 공포 조장하기 위해 지어낸 말도 아니다.
우리나라는 망했다.
객관적인 수치가 말해준다. 우리나라는 망했다고.
출산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3만 명이나 더 많은 나라.
저출산이 해결될 것이 보이지 않는 나라.
결혼을 하지 않는 나라.
그럼에도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여성단체와 그 말에 맞장구 쳐주는 정부.
국가는 국민이 이끌어 나간다. 그런데 국민이 태어나지 않는 국가가 망하지 않은 것이라면 뭐라 말인가.
몇 십 년 뒤에 자연소멸할 것이라고 확정인데 그게 망한 게 아니라면 어느 나라가 망한 것인가.
역사상 자연소멸이 뚜렷하게 보였던 국가가 있었단 말인가.
결혼율도 문제다. 날이 갈수록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왜냐고?
정부가 그렇게 부추긴 것이다.
문재앙은 스스로 "페미 대통령"이라고 자처했다. 그 순간 끝났다. 정부가 스스로 여성들이 '약자'라고 지칭한 순간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해결되지 않는다.(이거 가짜뉴스 짤 아니다. 놀랍게도 진짜로 여성가족부에서 내놓은 차별 가이드이다.)
여성들에게 여성은 약자이며 차별 받는다는 생각을 정부가 각인 시켰다.
오히려 남성들이 차별 받고 있는 게 많지만 페미 정부 덕에 해결되기는커녕 악화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남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려는 순간 페미들은 "국가가 성차별적인 정책을 펼친다!"라고 외칠 것이다.
여성이 유리하다. 남성이 유리하다. 이런 이분법적인 생각으로 양성평등 정책을 펼쳤고..결국 남녀 갈등을 부추겼다. 그리고 이것은 여성에게는 "결혼하면 여자가 불리해." 남성에게도 "결혼하면 남자가 불리해."라는 생각을 집어넣게 만들었다.
이런 생각이 찌질한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평범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결혼한다고?
현실은 아니올시다. 점점 결혼하는 사람들이 줄어든다. 외 결혼 안 하냐고 물어보면
대놓고 "결혼하면 남자(여자)가 불리하잖아요."라고 말하지 않지만,
남자는 "결혼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할 수가 없잖아요."
여자는 "결혼하면 자신이 커리어를 포기해야 하는데 할 수가 없잖아요." 라고 한다.
결국 이 말들을 풀어서 보면 결혼하면 자기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안 한다는 말이다.
어느 시대에서나 결혼은 경제적 부담을 불러왔고 자기 희생을 요구했다. 그걸 다 알고도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만들었다.
나이 드신 사람들 말처럼 힘든 시기에도 사람들은 결혼를 하고 애를 낳았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이 아무리 힘들어도 조선 시대보단 낫고 6.25 직후보단 훨씬 낫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그때 사람들은 사람 살만한 집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입을 것도 없던 시절이다. 그런데도 결혼하고 애를 낳았다.
요즘 애들이 나약해졌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정치인들과 여성단체들이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을 바꾸어서 이 꼬라지가 났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 젊은 애들이 문제가 아니다. 젊은이들은 늙은이들의 말을 듣고 배운다. 결국 늙은이들이 문제인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면 에어컨 바람 속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지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노가다를 한다고 가르쳤다.
건물 안에서 회사 생활을 바람직하지만
건물을 짓는 막노동은 불쌍한 것으로 가르쳤다.
노동의 가치가 아니라
편한 것을 추구하도록 가르친 것은 어른이다.
아이들은 그걸 받아들여 욜로, 워라밸 등등을 찾게 된 것이다. 노동의 가치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고생하는 것은 가치 없는 일이라도 받아들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 중소기업이나 노가다 등으로 돈을 버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세대와 현 세대를 비교하자면 그렇게 고생해가며 돈 버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결혼하면 편함이 따라오는가? 아니다. 그럴리가 없다. 아이를 낳으면 돈도 들테고 그건 편함과 먼 일이다. 그러니 결혼을 안 하고 만다.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한 저출산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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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말이 많았다. 그래서 해결 방법은 뭔데? 이게 궁금할 것이다. 해결 방법도 말하지 않으면서 징징되는 것만큼 꼴사나운 것도 없다.
그런데 말이다. 제목에서 말하지 않았나? 우리나라는 망했다고
해결방법 따위는 없다. 허경영 정치인 말대로 출산아 당 1억 씩 주지 않는 이상 해결 방법은 없다.
1.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었다. 다시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결혼율을 늘리기에는 이미 늦었다. 지금 초중고에서 배우는 애들이 20대일 때는 지금보다 더 끔찍한 상황일테니까 말이다.
2. 정부 정책이 획기적으로 변할 가능성은 낮다. 허경영 말처럼 1억씩 주는 정책을 실행할 정치인이 어디있나? 있다고 하더라도 반대 세력에게 포퓰리즘이니 뭐니 하면서 공격 당하고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다.
망할 것이다가 아니다. 망했다. 이미 망했는데 뭘 해결하려고 하는가? 우리는 각자 생활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서서히 사라지는 역사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 처지이다.반응형'시사*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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