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인 입국금지, 정부 두둔한 진중권

정부의 일본 국민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 조치에 따라 9일부터 한국에 입국하려는 일본인은 3단계에 걸쳐 입국 가능 여부를 심사 받게 된다.

여태까지 한국 정부 반응 중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강경한 모습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은 방역 문제로 입국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 저의가 의심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일본 입국금지 막수에 외교적 다응했다고 정부를 두둔했다.

근데 말이다.

일본은 한국만 입국 강화를 한 게 아니다. 일본은 "중국과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9일부터 이달 말싸지 원칙적으로 검역소장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대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사전통보도 없고 협의도 없었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중.

잠시만..

중국과 이스라엘은 일본처럼 며칠 전에 알려준 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우리나라 사람을 돌려보냈는데 그저 항의만 하고 끝냈단 말인가?

 

 

그저 강경화 외교장관이 하는 행동은 "우리도 자제했으니 중국남도 자제해주세요 ㅜㅜㅜ"라고 징징대는 것 뿐이었다.

왜 일본처럼 곧바로 대응에 나서지 않는지 궁금하다.

일본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이란도 포함된 입국규제 강화를 내놓았는데. 이례적으로 빠르게 강경하게 나온 것은 정말로 '저의'가 의심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