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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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
    시사*이슈 2020. 3. 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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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3발이 북동쪽 동해안으로 발사된 것으로 우리 군이 포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미사일을 미상의 발사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작년부터인가? 결국 그것도 미사일로 밝혀졌다. 아니, 밝혀진 건 오래 전인데 우리나라 정부가 미사일이라 말하기 싫을 뿐이다. 

     

     17년도에 군부대에 복무 했을 적, 12월에 북한에서 미사일을 쐈다. 그 때 22사 전방 부대에서 새벽 근무 중이었는데, 우리나라 대응하며 쏜 미사일을 본 기억이 있다. 커다란 소리에 한 밤 중에 붉게 빛나며 날라가는 모습이 공포스러웠다. 지금은 그런 대응이라도 할 지 의문이다. 

     

     합참은 매번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고나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북한은 다음날인 3일, 매체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방사포란 동시에 많은 로켓을 발사할 수 잇는 장치로 북한 및 과거 공산권 국가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연장포를 지칭한다. 

     이때도 마찬가지이지. 똑같이 말했다. 추가 발사 대비하고 있다고. 그래 뭘, 대비하고 있다는 건 지 모르겠다. 그냥 북한이 미사일 쏘고, 대충 "발사체 날라왔음" 발표하고 끝이다. 우리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북한이 아무리 도발해도 북한바라기라 아무 말 없으시다. 

     

     그저 코로나로 친서를 받았다고 좋아한다. 참, 다루기 쉬운 대통령이다. 편지 하나 보내주면 로켓 쏘면서 도발해도 좋다.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 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2발은 35Km의 저고도로 240Km를 비행했다. 연발 사격 시간은 20초로 분석됐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가 초대형 방사포 등 작년에 집중적으로 시험 발사한 신무기를 실전 배치하기 전 단계의 성능 시험검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한은 여러 국가에서 규탄 성명을 받고 제재를 받고 있다. 

     북한은 "미국이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애처럼 징징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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