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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원 휴원 오히려 줄어들었다.시사*이슈 2020. 3. 9. 11:01반응형
보건당국 "자발적 휴원 등 영업 중단 호소, 증상 경미해도 보건소 상담해야"한다고 말했는데 불구하고 학원 휴원율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67%에 이르던 세종의 학원 휴원율이 9일 현재 43%로 감소하는 반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줌바댄스 교습에 이어 각종 교습소에 대한 영업 중단 등에 대한 호소가 이어졌다. 최교진 교육감 역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학원과 종교시설 등 밀집 다중시설의 운영 자제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최교육감은 "개학 연기가 거듭되면서 학원 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감염은 물론 아이들이 우리 지역사회 감염 경로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며 자발적 휴원 동참을 호소했다.
그러나, 휴원율은 줄지 않겠지.
감기 걸린 사람
아..아파..아프니까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지
코로나 걸린 사람
아 아파..휴가 가서, 세상 좀 보고,
오스트리아에서 스키 좀 타고,
프랑스 에펠탑 좀 보고,
급류 레프팅도 좀 하고,
순례길도 한 바퀴 돌아야지.
내가 하던 알바는 매장 손님 안 받고 배달만 하다가 결국 2주 휴업에 들어갔다. 어쩔 수 없다. 이게 경영자로서 도덕적인 일이다. 학원은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는 공간이다. 학원에서 감염된 사례만 몇 개인가.
전날(8일) 부산시장과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 간담회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한국학원연합회 정찬효 부산지회장 등 임원진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교육협력과장·소상공인지원담당관 등이 배석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는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 협조하는 학원들에 대한 사회적인 격려”를 호소하고 “휴원에 따른 임대료 인하, 강사료 지원 등 영세학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이에 오 시장은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휴원에 적극 동참해주신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에 시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학원 휴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결정”이라며, “학원 휴원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에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물주에 대한 한시적 임대료 인하 운동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반응형'시사*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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