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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 1900 붕괴시사*이슈 2020. 3. 11. 15:15반응형
11일 코스닥지수가 600선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코스피지수도 장중 1900선이 깨졌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63.01포인트(3.21%) 하락해 1899.8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746억원, 기관이 38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도 5341억원 규모의 계약을 쏟아내고 있다. 선물 만기일은 내일(12일)이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이 깨진 것은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6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날은 1917.50으로 마감했었다. 만약 코스피지수가 장 마감(종가) 기준으로도 1900선을 하회하면 4년 전인 2016년 2월 17일 이후 처음이 된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도 27.42포인트(4.40%) 떨어져 592.69를 기록하고 있다.뉴욕증시에서 3대지수 모두 3%대 급락했다. 앞서 열렸던 유럽 증시도 대부분 나라에서 3 ~ 4% 폭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갑자기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미국의 분석가들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멈췄기에 10 ~ 15% 조정이 예상된다고도 했다. 버핏도 한마디 했다. 버핏은 중요한 시점에 시장에 대해 코멘트를 하곤 하는데 이번엔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해 우려를 표명했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과 소비가 타격을 받고 있는 마당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그러면서 대세에 지장이 없다고 토를 달긴 했다.
바로 이 부분이 문제다. 투자자들이 버핏에 열광하는 이유는 장기간 버핏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버핏과 개인 투자자들은 전적으로 다른 투자환경 하에 있다. 아래 기사를 보라. 버핏은 애플 주식에 투자했다. 그런데 버핏은 속내를 드러냈다. 사업이라고 했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잠깐 보유했다가 차익이 나면 팔아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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