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될까? 민중당 홍성규 "망령놀음 즉각 집어치우라!" :: 황금거북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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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될까? 민중당 홍성규 "망령놀음 즉각 집어치우라!"
    시사*이슈 2020. 3. 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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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자나는 공항은 많고, 공항을 세우려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경기도는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한 명이 살고 있는 곳이죠. 서울과 가깝고, 주변에 공장도 많으니 거주 도시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경기도권 인구의 절반 이상 거주하는 곳이 경기 남부권입니다. 

     

     하지만 공항이 없다고 합니다. 경기도민들은 공항을 이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김포나 인천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죠.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김포공항 국제선 0건이라는 소식을 들릴 만큼 여행 관광이 악재이긴 합니다만, 언젠가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도 끝나게 될 것이고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겠죠. 게다가 수출입화물 30%가 항공 화물인만큼 공항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렇게 말 많은 경기남부 국제공항을 두고 정치인 민주당 홍성규 국회의원이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라는 조직이 공식 출범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죠.

    [성명] '경기남부 국제공항'이란 망령놀음, 당장 집어치우라! 

    최근 '경기남부 국제공항(신공항)'이 언론에서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수도권 항공수요가 포화에 이를 예정이니 국제공항이 없는 경기남부권에 신공항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 주요 요지다. 

    한마디로, '출발부터 불순하기 짝이 없는 요사스러운 망령놀음'이다. 

    수원군공항을 억지로 화성으로 이전시키려다 화성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자, 이름만 살짝 바꿔 다시 밀어붙여보겠다는 '전형적인 꼼수'에 불과하다. 

    이른바 '경기남부권역 국제공항 유치 도민연합회'라는 조직의 면면만 보더라도 과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에 앞장섰던 자들이 모두 그대로 망라되어 있다. 

    이들의 주장대로 전국에는 이미 15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 15개도 모자라 다시 거대한 국제공항을, 그것도 최대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직선거리 50km밖에 안되는 곳에 짓자고 선동하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가?

    무엇보다 말로는 '국제공항'이니 '신공항'이니 번지르르하게 치장하면서도, '민·군 통합'임을 강조하는데서 이들의 속내는 그대로 드러난다.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 주던 도토리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로 바꿔 원숭이를 현혹시켰다'는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고사가 떠오르지 않을 수없다. 

    우리 화성 시민들을 원숭이로 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잔꾀로 농락하려 하는가? 

    포장만 바꿔 다시 교묘하게 군불 지필 생각일랑 즉각 중단하고 헛된 '망령놀음'을 집어치우라! 

    아울러,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들의 주장을 가감없이 옮기고 있는 일부 언론에도, 좀더 신중한 접근을 정중히 부탁드린다. 

    2020년 3월 13일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홍성규

     

     

    과연 이번 총선에서 거론되는 경기남부공항은 그저 정치인들이 표 받으려고 하는 입발림일까요? 아니면 유치될까요? 경기도민들의 선택이 중요해지는 총선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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