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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LG는 스마트폰 시장을 포기 못 할까?정보글/IT 2019. 2. 25. 21:28반응형
폴더블 폰 시장이 열리니 LG가 차세대랍시고 내놓은 듀얼스크린 악세사리 케이스이다.
그리고... LG의 주가는...
열심히 떡락 중이다.
1년 사이에 많이도 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LG 보고 스마트폰을 접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LG는 꾸준히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왜 그럴까? 돈이 되니까? 고집 때문에? 아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이다.
4차산업혁명이라고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4차산업혁명 중에는 IoT 산업(Internet of Thing)이라고 있다. 한글로는 사물인터넷이라고 한다.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출처 : 출처 링크)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스마트폰에서 기상 알람을 맞췄다고 가정해보자. 아침이 되고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린다. 그와 동시에 스마트폰과 연결된 집안 전등이 켜진다. 그 외에도 아침에 먹을 커피를 위해 커피포트가 때맞춰 물을 끓인다. 커피를 마시면서 아침 뉴스가 궁금한 집주인은 거실에 가면 티비에는 이미 뉴스(또는 집주인이 아침에 즐겨보는 것)켜져있다.
이런 기능을 사물인터넷이라고 한다. 이런 기능은 지금도 있다. 삼성 스마트폰과 삼성 가전제품을 사면 SmartThing이라는 앱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오늘날만의 기술이 아니다. 이영애가 모델을 맡은 자이 아파트 광고 기억나시나? 어머니가 가스를 못 잠그고 나왔다고 하니 이영애가 휴대폰 버튼 한 번 하나로 멀리 떨어진 가스를 잠근다.
(LG는 옛날부터 이 시장을 노리고 있었다.)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연결만을 사물인터넷을 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4차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니 LG가 스마트폰을 쉽게 포기 못하는 것.
사물인터넷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이고 IT기업의 필수항목이 될 것이다. 그런 시대에 기업만의 플랫폼을 형성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
한 번 손 털어버리면 격차가 크게 생기고 다시 시작하려고 하면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어버릴테니 적자가 생기더라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 없는 것..
그래도 LG야.. 생각이 있다면 아무리 악세사리라고 해도 듀얼스크린 같은 컨셉을 내놓으면 안 되지..뭔 생각으로.. 너무 따라가기는 힘들어서 급하게 내놓은 티가 많이 난다.반응형'정보글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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