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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전쟁, 새로운 금융위기가 찾아온다.시사*이슈 2020. 3. 10. 18:06반응형
미국 석유생산량 추이를 살펴보자. 1920년부터 1970년까지 서서히 증가하다가 2010년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10년부터 셰일혁명을 시작하였고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자 거침없는 투자와 자국주의 정책으로 정점을 찍었다.
2019년에 세계 석유 생산량 순위 1위를 찍어버린다. 이것은 유래가 없던 일이며, 중동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될 일이었다.
전체 생산량 중 급격한 석유 생산량 증가는 셰일에 의해 견인됨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셰일가스란 무엇인가.
탄화수소가 풍부한 셰일층(근원암)에서 개발, 생산하는 천연가스를 말한다. 셰일이란 우리말로 혈암(頁岩)이라고 하며, 입자 크기가 작은 진흙이 뭉쳐져서 형성된 퇴적암의 일종이다. 셰일가스는 이 혈암에서 추출되는 가스로, 전통적인 가스전과는 다른 암반층으로부터 채취하기 때문에 비전통 천연가스로 불린다. 셰일가스는 난방·발전용으로 쓰이는 메탄 70~90%, 석유화학 원료인 에탄 5%, LPG 제조에 쓰이는 콘덴세이트 5~25%로 구성돼 있다. 유전이나 가스전에서 채굴하는 기존 가스와 화학적 성분이 동일해 난방용 연료나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셰일가스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셰일가스는 비재래식 가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재래식 가스란 기술적으로 채굴이 어렵고 채산성이 낮다. 즉 단가가 높은 가스란 말이다.
2010년 기점으로 미국 석유 수입량은 급감했다. 미국은 세계 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 뿐만 아니라 미국인의 생활 전반에 사용되는 석유 사용량이 중동을 의지하다가 이제는 자국 석유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만큼 중동에서는 팔 수 있는 석유가 크게 줄어든 셈.
심지어
미국의 석유 수출량도 크게 늘었다. 이 또한 천연자원으로 큰 이득을 버는 국가에게 아니 꼬울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게다가 본격적인 생산은 시작도 안 했다는 게 무서운 것.
역시 천조국.. 운도 타고난 게 너무 타고났다. 앞으로 10세기 동안은 최대 강대국으로 굴림할 게 분명하다. 이렇게 자원이 받쳐주면 우주진출할 가능성도 크게 는다. 본격적으로 석유를 생산하면 국민들의 삶도 나아지고, 한동안 지원을 크게 못 받던 NASA가 지원 받아 달은 물론이요. 화성까지 거주지를 만들지 모른다. 이건 뇌피셜이 아니다. 중동 국가를 보아라. 국민들이 크게 노력하며 생산을 하지 않아도 부유롭게 살아간다.
앞으로 2024년이면 러시아와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에 등극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가 더불어 세계 경제가 어려운 틈을 타 산유국들이 석유 가격을 폭락 시키는 것이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셰일가는 채산성 낮아 생산 단가가 높은 가스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셰일가스 회사들이 부도 위기에 놓이게 된다. 또한 그 셰일가스 회사들과 계약한 다른 회사들도 석유 수급에 차질을 빚어 부도 위기에 놓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하청 업체들도 죽어나간다.
이래서 새로운 금융위기설이 나오게 된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은 펜더믹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당분간 전 세계 생산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덧붙여 석유 폭락은 물가를 떨어트리게 되고 이런 인위적인 물가 하락은 '원화'의 가치를 떨어트리게 하므로서 경제를 악화시키는 일이 된다.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경제 구도는 크게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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