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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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P(UFO)에 대한 오해정보글/과학 2023. 7. 29. 22:24
UAP(UFO) 글 쓰면서 하도 많이 들은 댓글 위주로 정리함. 1. 트럼프가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음? 공개 안 함?? 이 말이 UFO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참 답답한 게, UAP(UFO)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시기는 트럼프 정권임. 애초에 이 땐 UAP라는 단어를 제대로 쓰기 전임. https://www.youtube.com/watch?v=lyvEny2ORTA 2017년과 2018년에 한 민간 기업이 공개한 영상을 미 국방부가 진짜라고 인정한 건 트럼프 때임. 총 영상 3편을 공개함. 그리고 이 때 공개된 영상은 계속 연구 자료로 쓰이고 있음. 그리고 외적인 발언이지만, 트럼프는 이것저것 입 싸게 말한 것처럼 공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기밀 같은 건 지 입으로 제대로 공개한 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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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UAP)에 대해 알아보자.정보글/과학 2023. 6. 5. 09:36
UFO란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줄임말로 미확인 비행 물체라고 한다. 레이더나 사진, 영상 등에 포착된 비행체 가운데 그 정체가 식별되지 않은 것을 총칭하는 일반적인 항공용어였다. 그러나 오늘날에 다른 수식어 없이 UFO라고 하면 외계인의 비행체라는 인식이 생겼다. 미 국방부는 이러한 비행물체가 외계 생명체와 관련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고 이에 학계에서는 UFO 대신에 UAP(Unidentified Aerial Phenonmena)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미 국방부, 정보당국에 이어 나사에서도 작년 가을 UAP 연구 전담팀을 올가을에 발족한다고 밝혔고 https://m.yna.co.kr/view/AKR20221025136800009?section=inter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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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신 UFO 연구 발표정보글/과학 2023. 6. 5. 02:24
이번 발표는 기존 발표들처럼 두루뭉실하게 '존재하긴 하는데 현 기술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렇게 말하지 않고. 발견된 사례. 영상 자료. 그리고 어떻게 생겼는지 공개했고 현대 기술로 설명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4시간 동안 발표함. https://www.youtube.com/live/oOFv7zF9JAA?feature=share 미국 NASA와 국방부, 1년간의 UAP(미확인변칙현상) 분석 브리핑 한줄요약: 현대 과학으로 설명 불가능한 '반투명한 금속질 구체 안의 검은 입방체'가 발견되고 있다 - 보통 작은 구체, 그것도 반투명 구체 안에 검은 정육면체가 들어있는 식의 기묘한 형상 - 공력제어면이 전혀 없고 반작용 추진 분사도 확인되지 않음, 비행 원리 불명 - 공중 정지부터 초음속 비행까지 광범위한 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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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0%만 걸린다는 착청효과정보글/과학 2023. 5. 6. 20:02
먼저 이 영상을 보자. 반복적으로 들리는 문장이 어떻게 들리는지 생각해보자. 나는 처음에는 그냥 영어듣기처럼 영어문장을 그대로 읽는 줄 알았다. 실제로 그대로 읽고 있는 게 맙다 근데 서양인 대부분은 '노래'로 들렸다고 한다. 밑에 녹화 파일은 실험 결과이다. 첫 번째 그룹은 첫 번째 영상에서 나온 음성파일을 열 번 들었을 경우 두 번째 그룹은 한 번만 들었을 경우 세 번째는 두 번째 그룹이 노래를 못 부르는 게 아니란 걸 보여주기 위해 다른 사람 반응을 보여주고 다시 똑같은 음성파일을 들려준 경우이다. ㅡㅡㅡ 자, 이 실험 결과를 다 듣고나서 다시 첫 번째 영상을 보자ㅡ 그럼 서양인들이 어떻게 들렸는지 알 수 있다. 착청효과 : 착시효과가 시각에 대한 것이면, 착청효과는 청각에 대한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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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고 우주쇼 못 보게 됐다. 아트라스 대혜성정보글/과학 2020. 4. 29. 00:55
https://www.astro.umd.edu/~qye/shared/2019Y4_HST_20200420.png 5월에 관측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혜성이 태양에 다가오면서 산산조각 났다고 하네요. 이거 보는 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0년은 되는 게 없는 해네요 ㅜ 천문학자들과 혜성 보려고 망원경 샀던 사람들의 탄식이 울려퍼졌습니다. 진짜 슬프네요. 밝기는 한국에 오면서 밝아지고 있지만 시골에서 간신히 보이거나, 관측 도구가 있어야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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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은 지구에 올 이유가 없을까?정보글/과학 2020. 4. 28. 21:13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UFO 동영상이 화제다. 그것과 별개로 이 글에서는 다른 주제를 말해보려고 한다. 개드립 사이트 한 댓글이다. 외계인이 굳이 인간을 보러 올 필요가 있을까? 그 예시로 그냥 벌레가 외딴 섬에 산다고 벌레를 보러 배 타고 가지도 않을 거라고 한다. '일반인' 시각에서는 그렇다. 만약 과학자라면 어떨까? 과학자라면 새로운 종을 찾을 수 있다면 떠날 것이고, 실제로 그렇다. 그게 벌레가 아니라, 단순 유기물이라도 새로운 것이라면 찾아 떠나는 게 과학자들이다. 대중들은 외계인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 액션 영화에서만 접해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하드 SF 소설인 별의 계승자를 추천한다. 별의 계승자 2권과 3권인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과 거인의 별에서는 과학 기술이 몇 천 년이나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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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본성을 알 수 있을까?정보글/과학 2019. 10. 1. 14:31
그렇다. 근데 인터넷에 퍼진 사실과는 다르다. 술에 들어간 알콜은 세포 활동을 둔화시킨다. 당연히 뇌에 있는 뉴런도 영향을 받는다. 그렇게 되면 가장 발달된 두뇌부터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논리적이고 차근차근 말하는 사람은 대뇌 전두엽이 발전되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대뇌 전두엽이 먼저 영향을 받으면서 술 마시면 횡설수설하는 스타일이 된다. 변연계가 발달된 사람들은 동기와 정서를 통제하는데 발달된 사람이다. 술 마시면서 번연계 기능이 줄어드는데 감정적이게 되면서 울거나 잘 웃는 것이다. 즉, 드러나는 모습의 반대라고 할 수 있다. 난 개인적으로 술 마시면 보이는 모습이 본성이었으면 좋겠다. 용기가 있어지고 누구나 친해질 수 있다. 웃고 잘 떠든다. 하지만 평소에 나는 조용하고 차분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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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 - 자기인지 (고릴라 코코)정보글/과학 2019. 5. 27. 11:55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너무 특별하게 생각한다. 물론 인간은 특별한 존재가 맞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도 특별한 존재이다. 우리는 다른 동물보다 '지능'을 더 진화시켜서 생태계에 정점을 썼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우월주의는 다른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마저 곡해하는 성향이 있다. 위 글처럼 다른 동물들은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동물이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다면, 자신이 무리에 속해 있다는 걸 알고, 다른 무리에서 온 동물(같은 종이라고 해도)을 배척하는 게 가능할까? 흔한 거울 실험을 많이 들고온다. 돌고래나, 개, 앵무새 등 말이다. 하지만 이건 자기인지와 관련은 있어도 동물이 '자신'을 인지 못한다는 건 생각하기 어렵다. 이 동물들은 거울을 처음 본 상태이고 거울이 무엇인..